WhyChoose - 고민과 선택

벚꽃이 지는 봄비가 내리고 난 직후부터 눈이 가렵기 시작하고 재채기도 하고 알러지 반응들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상청 꽃가루농도 위험지수를 보니 오늘은 참나무가 높음으로 나와있습니다. 어제까지는 낮음 정도였건것 같습니다. 21회차 주사를 맞기 위해 진료를 보면서 말씀드렸더니 약 다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증상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한가봅니다. 아침에는 리노에바스텔, 코에 뿌리는 아마비스 나잘스프레이. 저녁에는 싱귤레어, 자기 전에 에리우스. 이렇게 많은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증상은 좋아졌지요. 눈 가렵고 재채기 하시는 분들음 참나무에 대한 반응인가보다 하시고 가까운 병원에 가보시길 권장합니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에는 꽃가루 관련 유용한 정보가 많습니다.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심한 분들은 꼭 보셔야 할 내용입니다. 1. 꽃가루 달력 (http://www.nims.go.kr/?sub_num=1031) - 내가 어떤 꽃가루에 민감한지를 알면 대비할 수 있으니 미리 항히스타민제, 안약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 (https://www.weather.go.kr/w/theme/daily-life-frame.do?tab=3) - 위험지수가 높은 날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6월 마지막주 목요일, 알레르기 면역치료 주사 12회차를 맞았습니다. 지난번처럼 1.1ml로 유지하여 맞았습니다. 교수님께 지난번에 좀 아팠다고 말씀드렸더니 용량을 더 올리지는 않았고, 그렇게 심하지는 않다고 판단하시어 유지하자고 하신 것 같습니다. 아픈 것은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번 주사는 맞을 때 주사약이 들어가면서 엄청 아팠습니다. 아야야 소리가 나올만큼. 많이 부었고 뜨끈뜨끈했으며, 그날은 팔이 좀 아팠고 피로감이 좀 있었습니다. 다음날인 금요일부터는 아픈건 없어졌지만, 조금 가려운 것 정도는 남아있습니다. 신경 안쓰면 또 모르고 있다가 가끔 긁게 되네요. 지난 6월 한달간의 증상을 돌이켜보면, 6월 초에는 눈 가려움 증상이 심해서 파제오 점안액을 매일 넣다가 점점 개선되면서 중반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