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Choose - 고민과 선택

주사제사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용량을 좀 더 줄여서 맞았습니다. 다음차에는 도착한데요. 여름이 되니 증상이 거의 없어서 약을 안 먹고도 괜찮습니다. 증상은 보통 8월 중순에 다시 시작되는데 한달전쯤부터 약을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다음주부터는 다시 약을 먹어야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오후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습니다.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병원에서 간단히 문진 후 맞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음 15분 대기 후 귀가인데 저는 30분 대기 후 귀가 였습니다. 특별한 증상은 앖었고 알려진 바와 같이 팔이 좀 아팠고 당일에 약한 두통이 있었습니다. 알레르기 면역치료를 받아서 다를 거라고는 특별히 없었습니다. 팔이 아픈 정도를 비교하자면 알레르기 면역 치료 주사가 훨씬 아픕니다. ㅎㅎㅎ 면역치료 받으시는 분들은 걱정말고 백신도 맞으시면 되겠습니다. ^^

지난주 목요일인 8월 19일 목요일에 또 주사를 맞고 왔습니다. 동일 용량이었는대 이번엔 살짝 붓고 아프고 가려운 것도 심하지 않았습니다. 이정도만 계속되면 할만히겠습니다. 8월 중순부터는 바람이 서늘해지고 알러지에 대한 두려움이 스멀스멀 올라오면서 재체기를 하고 콧물이 시작되기도 하는 때였습니다. 작년 이맘때 기침을 한달동안 했었죠. 지금은 아무 증상이 없습니다. 좋네요. ^^ 다음달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예약되어 있어서 주사 놔주신는 선생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면역주사 1주 정도 차이를 두고 맞으면 괜찮다고 하셨고 코로나 백신을 면역치료주사보다 아프다는 환자분은 없었다고 합니다. 면역치료주사가 아프긴하죠. 한달에 한번씩 맞고 있으니 코로나주사가 팔이 아프다는 말을 많이 듣긴 했는데 내가..

지난 7월 22일 13회차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거의 2주가 지난 후에 글을 씁니다. 주사 맞은 후 아픈 느낌이 많이 좋아져서, 즉, 별일이 없었기 때문에 피일차일 미뤘던 것이 컸습니다. 그리고 기침의 경과를 좀 지켜본 후 쓰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주사는 동일하게 1.1ml을 맞았습니다. 주사에 익숙해져가는 것인지, 주사를 놓는 분마다 반응이 다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침에 대해 상담한 결과는 기침이 심할 때는 일단 기침을 빠르게 멈추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리노에바스텔, 싱귤레어, 씨잘, 코에 뿌리는 아마비스를 모두 쓰라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처방은 아침에 아마비스/리노에바스텔, 저녁에 싱귤레어, 자기 전에 씨잘입니다. 병원을 방문할 무렵에는 잔기침이 많이 좋아졌지만 조금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