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면역치료 19회차

지난주에는 자다가 코가 답답해서 숨이 차면서 일어나는 증상을 겪었습니다.
싱귤레어를 저녁때 복용한 후였는데도 코가 부은 느낌이어서 잠이 깬 후 에리우스를 먹고 가만 있으니 부은 것이 가라앉고 졸려서 다시 잠들었습니다.
다분히 심리적인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코가 부어서 숨 쉬기가 조금이라도 불편해지면 공포감으로 느껴져오는 것이 문제이니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래서 이번 병원 방문에서는 에리우스를 싱귤레어 대신 매일 복용해도 되는지 여부를 여쭤봤고 그래도 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한 코가 붓는 것에 대한 혀과는 리노에바스텔이 좀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에리우스만 저녁때 복용하고 있고 다시 깨는 증상은 없었습니다. 심해지면 아침엔 리노에바스텔을 먹고 저녁때는 에리우스를 먹을 예정입니다. 에리우스가 눈 가려움에도 효과가 있고 저에게 맞는 약인 것 같습니다.
이번주 주사는 이틀 가렵고 특이증상은 없었습니다. 맞을 때 아픈건 여전하구요 ㅎㅎ 주사 얘기는 더이상 안해도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