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면역치료 3주차

벌써 3주차가 도래하였습니다.

시간이 금방 지나가네요.

오늘도 역시 교수님을 먼저 뵙고 주사를 맞으러 갑니다.

교수님을 뵈어 지난 주에 팔이 많이 아팠다고 말씀드리니 그것은 알러지 치료의 문제가 아니라 주사바늘이 찔리는 것 자체의 문제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찜질을 하거나 너무 심하면 타이레놀을 먹으라고 알려주셨습니다.

3주차 주사는 좀더 증량하여 0.8ml입니다. 지난주에 비하여 주사액이 들어가면서 팔이 뻐근하게 아픕니다.

지난주와 같은 근육통은 거의 없고, 비슷하게 손바닥 크기만큼 열이 조금 나며 가렵기만 합니다. 

이정도면 나쁘지 않네요. 컨디션도 나빠짐 없이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몸도 적응해가는 듯 합니다. 

면역치료실 입구를 소심하게 찍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