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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Choose - 고민과 선택
주사제사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용량을 좀 더 줄여서 맞았습니다. 다음차에는 도착한데요. 여름이 되니 증상이 거의 없어서 약을 안 먹고도 괜찮습니다. 증상은 보통 8월 중순에 다시 시작되는데 한달전쯤부터 약을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다음주부터는 다시 약을 먹어야겠습니다.
이번엔 수면검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몸이 엉망이네요 그래도 기록을 해봅시다. 수명중 코골이 수면무호흡 다리경련 등의 증상으로 동네병원에서 진료의뢰서를 받고 큰병원 신경과에 예약하였습니다. 한달 후에 수면검사 예약되었습니다. 저녁 7시 20분까지 오라고 하네요 궁금합니다 ㅋ
사놓고는 2년만에 펼쳐본 책이다. 사실은 아내에게 심심할 때 읽으라고 사준 책인데 잊혀졌다가 최근에 꺼내보았다. 요즘 기자의 문제가 심각한데 그런 것들을 포함하여 사회의 문제들을 풍자(?)한 재밌는 소설이었다. 몰입도 좋았던 진지하면서 유쾌한 소설
김영하 작가의 오디오북 "아랑은 왜"를 들었다. 5분 내외의 길이로 4회까지 밖에 없어서 너무 짧게 느껴졌는데 찾아보니 실제 책은 더 많은 챕터를 가지고 있었다. 아주 작은 사실만을 가지고 소설을 무궁무진하게 써가는 이야기이다. 전부 사실인 것 같았는데 다 지어낸 이야기라는 유주얼 서스펙트급의 반전. 책을 사서 읽어보고 싶다.
지난 4월말에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몸살감기 증상으로 한 3일정도 아팠고 지금은 잔기침만 좀 남았습니다. 지난주에 주사 맞았고 잔기침은 오래 갈 수 있으니 약 꾸준히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특히 코데원 잘 먹으라고.. 근데 잘 낫지 않는 것 같아서 코로나 발병시 병원에서 처방해준 진해서담진 로이솔정을 같이 먹었더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다만 엄청 졸립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나는 지난 겨울, 너무 힘들었다. 마음도 아팠고, 죽고 싶을 때도 있었고, 혼자 고립된 기분도 느꼈었다. 내가 자주 듣는 하지현의 하트에서 이 책을 소개해주는 방송을 듣고 바로 구매해서 읽었다. 사고치고 다니던 그 무렵, 이 책에서 내가 이런 상태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리고 나 이상하다고 말을 해준 좋은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깊은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나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한 일임을 이제 알 것 같다. 내 마음에도 귀를 기울이고 병들지 않게, 힘들지 않게 다독여줘야 한다. 사는게 버겁고 힘들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