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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Choose - 고민과 선택
친구에게 빌려본 책. 실용서 감정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이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다. 나는 꽤 긴장을 잘 하는 편이다. 그런데 어릴 때는 이완도 잘했던 것 같다. 항상 여유러워 보인다는 말도 많이 들었고, 무슨일이 있어도 잠에 금방 빠져들어 잘잤다. 요즘은 통 잠도 잘 못 자고, 긴장만 잘하는 것 같은데 나이가 들어서 더 그런가 싶기도 하다. 내 마음의 여유는 체력과도 비례하는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나를 많이 되돌아보게 되었다. 왜 긴장하는가, 무엇에 조급해하는가 등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대단한 것도 없는데, 사람이 쪼그라져든 것 같다. 몇번 더 읽어보면서 이완하는 것에 대해 익혀봐야겠다. 그러면 쪼그라든 나의 마음도 펼쳐지고 좋은 날이 오겠지.
요즘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해서 읽고 있다. 아이패드 미니와 오닉스 포크 프로라는 이북리더기를 병행하여 사용 중이다. 나에게 이북의 가장 큰 장점은 집중도에 있다. 핸드폰 들고 웹서핑은 오래하듯이 패드나 리더기로 책 보는 것은 어렵지 않고 집중이 오래됐다. 주로 가족들이 자는 시간에 책을 봐서 책 넘기는 소리에도 조심스러운 나에게는 좋은 대안이 되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도서관 이용시 장점으로는 책값이 들지 않는다는 점, 대여기간이 있어서 다 읽기 위해 집중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점으로는 꾸물대면 대여기간이 끝난다는 점, 내가 읽고 싶은 책은 대여중이거나 도서관에 없어서 못 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런 건 이북을 구매하거나 이북으로 출간되지 않은 책은 일반책으로 구매해서 보면 되겠다. 도..
김영하 작가가 아내와 시칠리아를 다녀온 여행기이다. 내가 시간을 많이 내서 시칠리아를 다녀온다고 하더라도 이처럼 역사에 대해서까지 깊이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이런 사람도 있구나 싶었다. 그런데 좀 의아한 것은 여행을 떠나서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작가는 일의 의미가 좀 다른 것인지.. 우리가 여행을 가서 원격 근무를 한다면 좋은 여행은 될 수 있을까? 글쓰는 일은 혼자하는 일이라 가능한 것이겠지? 나는 어딘가 훌훌 털어버리고 가고 싶다. 직장일 잊고 저녁밥 내일 아침밥 뭐 먹을지 걱정 안하게 떠나서 빈둥빈둥 놀고 싶다. 그러기엔 사직 밖에 방법이 없을까? 직장으로부터 왜 떠나고 싶은지부터 생각해봐야겠다.
김영하 작가의 단편 소설집이다. 몰입감 높은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서 자기 전에 몇개 보고 그러니 금방 다 보고 말았다. 사실 그런 단편집인지 모르고 책을 펼쳤는데 첫이야기에 빠져들다가 훅 짧게 끝나버려서 놀랬다. 종이책이었으면 스스륵 넘겨보고 금새 알았을텐데.. 입만 열면 개구리가 나온다는 어떤 남자의 대사가 재밌었다. 나도 입 열면 개구리만 나오는 사람이었다. 아니 지금도 심하게 그렇다. 하고 싶은 말, 진심은 저 구석 어딘가에 두고, 혹은 나도 잊어버린 채 딴소리만 하는 그런 사람이어서 그 대사가 제일 기억에 남았나보다. 작년에 김영하 작가의 오디오북을 한참 들은 적이 있었는데 목소리가 꽤 괜찮았다. 김영하 작가의 책을 읽을 때면 김영하 작가가 낭독하는 것을 듣는 것 같은 기분이다. 그리고 요즘 ..
넷플릭스의 경영철학을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을 몇번이나 언급했던 친구가 있어서 봐야겠다 봐야겠다 하다가 이번에 맘 먹고 정말 읽어보았다. 맥락, 좋은 동료들. 이라는 단어가 기억에 남는다. 맥락을 짚어주면 잘 알아서 할 훌륭한 동료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면, 나는 그러한 동료일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다.
만 1년이 지났고 꽤나 좋은 상태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자기전에 싱귤레어 한알, 아침에 아마비스 나잘스프레이 1회 뿌리는 것만 하고도 잘 살고 있습니다. 주사치료와 증상에 맞는 적절한 약물치료, 그리고 수면관리, 스트레스 관리. 이렇게만 잘되면 아무 문제가 없네요. 돌아보면 다 스트레스가 원인인가 싶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받을 때는 잠을 잘 자도록 합시다. 1년정도의 치료기는 궁금해하실분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꾸준히 올렸습니다. 2년차는 별 다를 바가 없을 것 같으니 다른바가 생기면 글을 쓰겠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